Amore Pacific HQ 아모레 퍼시픽 사옥

Amore Pacific HQ 아모레 퍼시픽 사옥 in Seoul, Korea
Designed by David Chipperfied architects
Visited in March 2018

데이빗 치퍼필드의 아모레 퍼시픽 사옥.
괜찮은 건물이었지만 마음에 드는 건물은 아니었다.
정갈하게 디자인 했고, 온화한 느낌을 주려 나무나 예술품을 넣었지만…
건축설계 자체가 지나치게 크고 대칭이며, 온통 반사재 (콘크리트, 유리, 금속)이다.
화장품 회사의 사옥 이라기에는 엄숙하고 차가웠다.
소리가 어디에도 흡수되지 않고 울리는 내부 공간은(아래 동영상)은 무정한 non-lieu [non place : 장소성이 없는 공항, 철도역 같은 공간] 혹은 무자비한 교리를 가르치는 종교 집단 공간 같았다.

이미지가 넘치는 요즈음의 세상에는 시각 보다 오히려 소리, 냄새, 온도, 습도 같은 다른 감각으로 공간이 주는 감동이 시각 보다 훨씬 크게 다가온다.

치퍼필드는 아모레 퍼시픽은 이 건물을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해진다. 

IMG_7868 copyP1160728 copyP1160732 copyP1160733 copyP1160757 copyP1160740 copyP1160735 copyP1160747 copyP1160736 copyP1160748 copyP1160762 copyP1160743 copyP1160750 copyP1160751 copyP1160753 copyP1160754 cop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