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kistan 2 | 파키스탄, 그 두번째 여행

Pakistan in May 2016
Islamabad and bike trip through Karakoram Highway (KKH) from Gilgit to Khunjerab Pass via Minapin, Hunza(Karimabad), Sost

Here I come back, Pakistan. This time, I explored the nature of this country. Again, a unforgettable awesome experience.

Adhan in Sost, Pakistan from oyecomovas on Vimeo.

ㄷ에게

지난 5월에 네팔이 아니라 파키스탄에 다녀왔어요.
이전에는 유럽 문화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중동 문화나 사람들에게는 관심이 전혀 없었어요.
프랑스에 살아보고 한국에 돌아와 보니 프랑스와 한국과 사이에 있는 문화에 대해 관심을 갖지 시작했고, 우연한 기회에 “주저하는 근본주의자”라는 소설을 읽고 파키스탄이나 아프가니스탄에 관심이 많아졌어요. 9.11이 발생하고 이 두 나라는 어쩌면 세계의 공공의 적들이 되었지요. 많은 사람들이 살고, 모두가 악한 사람들은 아닐 텐데 왜 나라 전체가 세계적으로 욕을 먹고 있을까 궁금해졌어요. 할레드 호세이니 같은 좋은 작가들의 소설이나 이슬람에 관한 역사책도 읽었죠.
그러다 우연한 기회에 파키스탄에 사는 이탈리아인을 홍콩에서 만나 3년전 처음으로 파키스탄에 놀러 갔었죠. 과연 제 상상을 깨는 멋진 곳이었고 많은 생각을 했어요. 정치에 대해, 문화에 대해, 사회에 대해, 종교에 대해, 간다라 미술에 대해 (파키스탄 탁실라는 현존하는 최고의 간다라 유적지 이에요)…
파키스탄은 또 높은 산들이 많아요.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산인 K2도 파키스탄에 있죠. 3년 전에는 유적지를 구경해서, 다시 와서 파키스탄의 자연을 보고 싶었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10일 간 카라코람 산맥 부근을 여행했어요. 산악자전거를 타고, 등산도 했죠. 정말 좋은 시간이었어요. 5월한국은 미세먼지로 한참 목이 칼칼했었는데 10일 동안 좋은 공기, 경치, 음식, 사람들……로 둘러싸여 있었죠. 그리고 모든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파키스탄은 위험하지도 위협적이지도 않았어요. 그냥 보통사람들이 평범하게 사람 곳이에요. 한국처럼.

남들과 좀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면 시간이 많은 20대에 남들이 하지 않은 일을 찾아 해보세요. 남들이 다 보는 드라마를 보고, 베스트셀러를 읽고, 모두 하는 스마트폰을 하면 딱 그 사람들 만큼 만 생각하는 사람이 될 뿐이에요. 그게 나쁘다는 것은 아니지만, 예술을 하는 사람이라면 남과 다른 생각을 할 수 있다면 좋겠죠. 즐거운 방학 보내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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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ight Gilgit – Islamab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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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oramic mountains views during the flight Gilgit – Islamab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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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mpotary Pakistani artist Rashid R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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