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ring in Korea, 2016 | 2106년 한국의 봄

In April 2016 in Seoul & Yangji, Korea

2016년 봄.꽃이 피다.
한 달 동안 주인 없이 버려진 부모님 댁 정원에 몇 주 만에 가 보니 꽃들이 만개해 있었다.
누구도 보지 않아도 그렇게 피고지는 꽃이련만, 왜인지 꽃들이 그렇게 기특할 수가 없었다.
자연이런게 그런 것이겠지.
젊음도 사랑도 죽음도 그렇게 비처럼 오고 또 그렇게 가는 것이겠지.
무위하게 무심하게…
그 날 밤 목욕탕에 앉아 생각했다. 나는 또 몇 번의 양지의 봄을 목격하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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