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umn and winter in Korea : in my parents’ house at Yangji

부모님은 5년 전부터 양지 산 기슭에서 사신다.
서울에서 60킬로미터 쯤 떨어진 산 속에서의 삶은 강남의 삶과 퍽 다르다.
시외버스로 서울에 가고, 폭설이 내리면 장화와 지팡이를 신고 걸어서 산을 내려오고, 친구들과 자주 술잔을 기울일 수 없으며, 자동차 없이는 장을 볼 수 없고, 스파게티 국수 같은 사치품은 서울 백화점에서 공수해와야 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그 불편함을 제외한 수백의 낭만을 나열하지 않겠다.
나는 이 가을과 겨울, 불편한 낭만의 삶을 만끽하고 있다.

October in Yangji
November in Yangji
January in Yangji